괴산, 외래어종 퇴치와 친환경 액비 제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충청북도 괴산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7일 괴산군 장연면 친환경작목반에서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기술' 연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괴산군

이날 선보인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기술은 생태계 교란어종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미생물 발효 액비를 제조하는 기술로, 기존 액비 제조설비에서 발생되던 악취를 90% 가까이 줄일 수 있고, 1년 이상 걸리던 발효기간 또한 3개월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0일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인 '외래퇴치어종 활용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괴산군 장연면 친환경작목반에 액비플랜트 설치를 완료했다.


액비는 외래퇴치어종 물고기와 당밀, 미생물, BM활성수로 만들어진다.


이때 필요한 미생물과 BM활성수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무상으로 공급하고,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블루길 역시 군 축수산과에서 수매해 지원한다.


군은 이번 기술 보급으로 생태계 교란어종으로부터 하천 생태계를 지키고 액비 제조로 경영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조기술 보급으로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친환경 농가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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