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천적 활용으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18종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30일(수)부터 7월 2일(금)까지 전북도청에서 '천적 활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홍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본 행사는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전라북도천적농업연구회가 주축이 되고 그동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이다. 3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천적을 활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며, 성영숙 등 13명의 회원이 생산한 멜론, 수박, 풋고추, 상추 등 18종의 농산물을 선보인다.


송점식 회장은 "천적은 나와 함께 하는 소중한 동료이다. 홀로 천적 농사를 20년 가까이 지어오면서 오늘 같은 행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 연구회원과 같이 기술을 공유하고 실패하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의 결과이다"라고 하였다.


최근 지속가능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충 방제시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기술이 재조명 받고 있지만, 그동안 성공이 어렵다는 이유로 정책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네덜란드 현지 농업의 흐름을 익히고, 2017년부터 농업인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기술 개선을 통하여 해결하면서 천적 활용 농업 기술이 현장에 정착하도록 노력하여 왔다.


구매 천적의 낮은 생존율 극복을 위해 '천적 품질관리 매뉴얼' 발간 및 교육을 하였다. 천적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천적 자가증식'기술 개발 및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친환경 재배시 방제가 어려운 해충 차먼지응애는 토착천적 '나팔이리응애' 활용기술 개발로 접근하였다. 현장컨설팅과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하면서 다수의 기술들이 하나씩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은 "농업현장과 공공기관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지역의 천적 활용 성공 사례가 농촌을 살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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