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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인천 힘을 모아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되찾는다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가 서해안 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26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충청남도

충청남도청 본관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참석하여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588억여 원을 투입, 서해안권 대형 대기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초광역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협약은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수행과 상호 협력, 행·재정적 지원 협력 등을 위해 맺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초광역 서해안권 환경관리단 설치·운영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감시 ▲취약계층 건강 영향 조사·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또 ▲선박 배출량 공동 조사 및 중소형 선박 배출 기준 제도 마련 공동 건의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도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 자치단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약식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그동안 우리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탈석탄 금고 선언 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왔다"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그간의 충남의 경험과 노력에 더해 인천과 경기, 균형발전위원회의 협력과 지혜를 함께 모아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탄소제로를 향해서 꼭 가야 된다"라며 "인천과 충청의 희생으로 전기를 거의 자체 생산하지 않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혜택을 보고 있다. 이 점 잊지 않겠다”면서 “균형발전위원회와 발맞춰 산업도, 기업도, 환경도 공평하게 발전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안과 맞닿아 있는 세 지역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40%가 집중돼 있고 중국과 국가 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세 지방정부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서 힘을 모아 공통적으로 대응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세 지역이 창조적인 협업과 긴밀한 연계, 열린 공유를 통해 행정구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모델을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 견고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되길 기원하며 국가균형위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시·도가 가진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실효성 있는 신규 공동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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