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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풋거름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지속가능성 높인다

충청남도는 도농업기술원이 저탄소 농업기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여름철 휴경기 풋거름작물 재배 연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청남도

풋거름작물은 식물이 푸른 상태일 때 농경지에 환원해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토양의 물리성 개선, 화학비료 절감, 토양 염류집적 경감, 토양유실 방지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작물로 꼽힌다.

국내 친환경 농가는 작물 양분관리를 위해 주로 가축분 퇴비(40%)나 유박 등의 유기질 비료(39%)를 사용하는데, 이중 유기질 비료로 활용되는 유박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곡물가가 상승하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서는 지역 내 양분 자원인 풋거름 작물을 활용한 양분순환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친환경연구센터는 여름철 고온기 휴경하고 있는 농경지를 활용해 풋거름작물 재배로 초종별, 파종량, 재배기간에 따른 양분 함량을 분석해 유박 비료 대체자원 이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최장용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풋거름작물을 활용한 양분관리기술은 유박비료 대체효과 뿐만 아니라 10a당 81kg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매뉴얼개발 등 양분관리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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