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품질 좌우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복숭아 수확 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통과정에서의 과실품질 유지에 유의해 줄 것을 도내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품종이 매우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확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 생산되는 품종의 경우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으로 수확시기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수확기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비오기 전에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낮의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으며 수확즉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과실의 표면온도를 낮춰주는 예냉 처리를 실시하고 선과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숭아 수확 3주 전에 고농도의 키토산(성분 3%) 5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수관살포하고 수확하면 키토산을 주지 않은 일반재배에 비해 과실의 경도가 20%정도 향상된다.

특히 유통 과정 중 과실의 물러지는 현상이 적어짐은 물론 부패발생률 감소(약 7%)되고 상품성도 향상(약 14%) 됐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서정석 연구사는 "복숭아를 수확하면 동시에 성숙호르몬인 에틸렌이 급격히 발생해 과실의 물러지는 현상이 다른 과일에 비해 빨라 유통 중 애로사항이 많았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키토산 처리로 어느 정도 유통 중에 물러지는 현상을 경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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