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표고버섯 에너지절감 고품질 재배기술 선뵈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표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에너지 절감형 표고 재배사 환경관리 시스템'을 평가하는 자리를 12일 전북 진안군 표고버섯 재배농가에서 가졌다.

국내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는 수확량 증대, 재배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고품질 표고 생산을 위해선 정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표고재배 농가는 대부분 저온저장고용 냉동기와 다양한 종류의 난방기를 임의로 설치하고 있어 설치비 및 냉난방 비용 부담이 크고 정밀한 온습도 환경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개발된 '에너지 절감형 표고 재배사 환경관리 시스템'은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이용해 표고버섯 재배사의 냉방과 축열조의 온수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계절별, 재배단계별로 시설의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별도의 난방기가 필요 없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톱밥배지 공조재배 전경(사진 : 농촌진흥청)

시험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환경관리 방식에 비해 전기료를 15% 줄였으며, 여름철 고품질 표고의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였다.

또한 히트펌프의 냉방기능과 축열조의 온수를 표고버섯 수확 후 제습·온풍 건조에 이용함으로써 기존의 유류열풍 건조기 대비 건조 비용이 90% 절감됐고 건조 품질도 향상됐다.

경제성 분석 결과, 버섯 재배사 1동 기준(면적 165㎡) 연간 570만 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연구소 권진경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환경관리시스템은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표고버섯 시설재배 농가의 냉난방 비용 절감과 고품질 표고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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