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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126억 지원


전북 완주의 한우 농가

전북도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2018년도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국비를 포함하여 126억원을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가축분뇨를 액체 상태로 발효시켜 만든 비료성분인 생산된 액비를 저장하는 액비저장조 지원사업에 30억 5천만원, 경작지에 생산된 액비를 살포하는 액비살포비 지원사업에 30억원, 깨끗한 축산 농장 조성으로 퇴비사 시설과 처리장비 등의 지원사업에 18억 8천만원, 노후화된 가축분뇨를 처리하여 자원화(퇴비, 액비, 바이오에너지화)하는 시설인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에 10억원, 젖소농가의 착유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척수를 정화해서 배출시키는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지원에 9억원 등으로 총 16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작년 2017년 말 현재 닭, 소, 돼지, 오리 등 3,186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한 해 약 663만톤의 가축분뇨를 발생하고 있다.

이 중 90%에 해당하는 594만톤은 액비나 퇴비 등으로 농경지에 환원하여 비료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10%인 69만톤은 공공처리시설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정화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충분히 숙성된 가축분뇨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되고 산성화되어가는 토양에는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을 비옥하게 살릴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도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냄새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인근 냄새 주요발생시설(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미생물을 무상공급하고, 가축분뇨를 고속으로 최단시간에 발효시켜 냄새를 줄이는 축분고속발효기 사업도 지원한다.

기존에 미생물 공급을 위한 배양시설과 배양재료지원으로 5억을 투입했었고 올해는 3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축분고속발효기 지원사업에도 7.9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가축분뇨를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동해 자원화하거나 적정하게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의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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