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 개발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기농 감자 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더뎅이병, 파밤나방 등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 자료에 의하면 도내 유기농 감자는 91농가 22.3ha, 무농약 84농가 45.2ha 등 총 175농가 67.5ha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연작 및 기후변화로 인한 더뎅이병, 역병, 파밤나방 등 병해충 발생 증가로 경제적 피해가 크나 친환경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 도내 유기농 감자 병해충 발생양상 및 사례 조사 △ 유기농 감자재배 적합 병저항성 품종 선발 △ 유기농업자재 선발 및 생물학적 방제기술 개발로 유기농 감자 병해충 종합관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5일에 구좌읍 평대 유기농 감자 재배포장에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 받은 대지, 새봉, 대서, 조품 등 7품종을 파종 완료했다.

앞으로 병해충 발생 종류와 피해 정도를 조사해 병해충 저항성 품종을 선발하고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클로렐라(Chlorella fusca)와 항균미생물(Paenibacillus sp.) 등 병해충 방제효과를 검증해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좌읍 평대리에서 10년 이상 유기농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고흥기 농가는 "감자는 학교급식의 중요한 식재료이지만 매년 더뎅이병으로 인한 상품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연구로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기술이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양동철 농촌지도사는 "도내 유기농 감자 재배 농가들의 오래된 애로사항 해결로 청정 제주 이미지에 맞는 고부가가치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문제점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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