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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연가스 공급사업 준공식' 개최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 천연가스 생산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민들은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액화석유가스와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20~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가스 생산기지에는 4만5000㎘급 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로 구성돼 있으며, 천연가스 공급배관은 총 81km(애월~제주 서귀포)로 공급관리소 7개소와 연결되어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오늘은 제주도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날"이라며 "준공식이 열리기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애월읍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제주에서도 천연가스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 전 지역에 걸쳐 100% 천연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천연가스의 공급을 계기로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환경을 지키고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그리고 친환경 청정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참석한 애월읍 주민들과 유관기관 등에 당부하기도 했다.

제주 생산기지 준공 이전까지는 △평택기지(336만㎘·23기) △인천기지(288만㎘·20기) △통영기지(262만㎘·17기) △삼척기지(261만㎘·12기) 등 4곳에서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제주는 이번 생산기지 구축으로 원활한 천연가스 보급 여건을 갖추게 됐다.

가스공사는 2년여에 걸쳐 천연가스 생산기지 및 공급배관 공사를 실시했으며, 내년 3월부터 제주지역 2만9950세대에 연 16만1000톤 물량의 천연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원희룡 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태석 도의회 의장, 강창일 국회의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내외 귀빈과 1,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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